logo-lips
Make Up For Ever (Professional - Paris) (Home)
아카데미 뉴스
졸업생 인터뷰

아카데미 10기 수석 김진희 졸업생

졸업생 인터뷰

졸업생 인터뷰

아카데미 10기 수석 김진희 졸업생

• 왜  메이크업 포에버 아카데미를 선택하게 되었나요?

메이크업 포에버 아카데미를 처음 알게된 것은 2003년도였습니다. 지인이 메이크업 포에버 아카데미 출신이었는데 실력도 실력이거니와 아카데미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당시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의 꿈 없었지만 그분 덕에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메이크업 아카데미 중 최고의 아카데미는 메이크업 포에버라는 인식이 있었던 거죠.
그러던 중 고등학교부터 10년을 넘게 했던 연극을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찾던 중, 메이크업이란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기에 아카데미의 선택은 매우 신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메이크업 포에버를 최우선순위에 두었지만 다른 아카데미들에 대한 정보도 꾸준히 알아보며
몇몇 미용업계 지인들께 조언을 구한 결과 결국 메이크업 포에버 아카데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상담 차 아카데미에 들렸을 때 보여주셨던 포트폴리오나 전체적인 학원의 분위기, 메이크업포에버라는 브랜드 인지도, 그리고 세계적인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아카데미라는 점. 또한 메이크업 포에버의 제품으로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점 등등 다른 아카데미를 선택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수강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아무래도 포트폴리오 촬영과 바디페인팅 쇼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까지 부족하지만 내 힘으로 내 작품을 만든다는 것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었고, 그렇게 포트폴리오를 하나씩 끝내면서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이 온전히 내 것이 되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포트폴리오 작업이 단순히 메이크업 작품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첫 포트폴리오를 마치고 난 후에는 수업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만큼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바디페인팅 쇼 준비기간에는 다른 일이 겹쳐서 준비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연습시간이 부족해 한번이라도 더 연습하기 위해 제 몸에 제가 연습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 몸에 페인팅 했을 때는 제가 원하는 느낌이 나지 않아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몸매 좋은 모델덕분에 생각했던 작품이 나와줘서 너무 다행이었고 모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굳이 바디페인팅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준비기간, 촬영, 쇼를 거치며 내 손끝으로 이런 작업을 해냈다는 성취감과 희열은 아직도 저를 설레게 합니다. 후에도 기회가 주어지면 더 배우고 싶은 분야입니다.

•수료 후 하고 싶은 일이나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포트폴리오 준비하면서 메이크업뿐 아니라 헤어와 의상, 소품, 조명, 등등이 완벽하게 어우러져야 하나의 작품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아무리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있어도 희곡과 무대, 관객이 없으면 소용이 없는 것처럼 메이크업도 하나의 총체 예술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일하며 계속 공부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수료 후 바로 공연 분장을 맡게 되어서 분장을 하며 헤어 스타일링을 공부 중입니다.
헤어가 끝나면 양재도 배울 생각이고 컬러에 대한 공부도 더 할 계획이에요.

•졸업 소감을 부탁드려요.

6개월이란 시간이 길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정신 없이 지나가 버렸네요.
지나고 나니 더 열심히 할 걸… 이라는 후회만 남아요.
32살이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은 내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하지만 세상의 인식과의 싸움이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항상 늦지 않았다며 용기를 주신 선생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열정, 노력, 인내, 끈기, 그리고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다른 것을 포기하는 것, 15년 연극을 하면서 제게 남은 것들입니다. 메이크업을 처음 시작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처럼 하면 뭔들 못하겠어?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현실은 나이라는 장벽에 많이 막혀있다는 것을 점점 알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들의 늦지 않았다는 말들이 그 어떤 말보다 저에겐 힘이 되었어요.
훌륭한 메이크업 스킬 이상으로 제에게는 가치 있는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어 나갑니다.